반려동물 병원비 부담이 커요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 하죠?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반려동물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 말은 곧 반려동물과 관련된 지출이 늘어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동물병원비는 사람 의료비보다도 훨씬 비싸서 많은 보호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반려동물 보험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상품들을 비교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왜 반려동물 보험이 활성화되지 않았나요?
우선 첫번째로는 인식의 문제입니다.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이 0.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이 '굳이 돈을 들여가면서 까지 보험을 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는 비싼 보험료입니다. 아무래도 보장내용이 많다 보니 월 납입금액이 10만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선뜻 가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마지막으로는 까다로운 절차입니다. 기존 펫보험 같은 경우엔 진료기록이 있어야지만 가입이 가능했다고 하니 참 까다롭죠?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하면 됩니다! 우선 반려견 등록제 의무화가 되면서 미등록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얼른 등록하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저렴한 금액이지만 혜택은 다양한 펫보험상품 출시되고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세요!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까요?
펫보험 같은 경우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먼저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체크하시고 보상범위나 특약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죠? 또한 나이제한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펫보험 현황은 어떤가요?
국내 펫보험시장은 일본처럼 활성화되지 못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474개 동물병원 가운데 펫보험 적용 대상 질병코드를 보유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일부 대형동물병원에선 ‘강아지 슬개골 탈구’ 같은 흔한 질병조차 코드 등록을 하지 않아 펫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펫보험 개선 방안은 없나요?
정부 차원에서 펫보험 관련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수의사 처방전 발급 의무화 및 의약품 오남용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 작업을 진행한다. 그러나 이미 선진국 대부분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지는 미지수다.
오늘은 반려동물 보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플 때 드는 병원비가 얼마나 큰 부담인지 알기 때문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조사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올 테니 너무 걱정 마시고 미리미리 대비해서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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