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 고양이는 태국 왕실고양이로 유명한데요, 다른 고양이와는 다르게 얼굴과 발 그리고 꼬리 끝 부분이 까만색인 특징이 있어요. 이 매력적인 포인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고양이랍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상 털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샴 고양이는 태국 왕실과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절 때부터 사랑받아온 역사 깊은 고양이입니다. 특히나 특유의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무분별한 교배로 인해 유전병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약 1천 마리 이상의 샴 고양이가 유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샴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낼까요?
개묘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개냥이처럼 친화력이 좋은 편이에요. 단,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을 시켜주는 게 좋아요.
샴고양이 분양가는 얼마인가요?
일반적으로 샵에서 분양받을 경우 100~200만원 사이이며, 가정분양받을 경우 60~100만 원 사이입니다. 이는 혈통묘인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샴고양이는 어떤 성격인가요?
개냥이처럼 애교가 많고 활발하며 주인과의 유대감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내는 사교성 넘치는 성격이지만, 독립심이 강하고 질투심이 강한 편이라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샴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지나요?
네 그렇습니다. 단모종임에도 불구하고 털 빠짐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빗질을 해줘야 하며, 미용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샴고양이는 어디서 데려와야 하나요?
가정분양 또는 펫샵 둘 다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정분양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사기꾼들이 많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우선 부모묘 사진을 요구해서 직접 방문 후 아이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시는 것이 좋으며,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시고 계약금 입금 시 영수증을 필히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책임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다면 절대 주지 마시고 돌려받으셔야 합니다.
샴고양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우선 중성화 수술은 필수이고, 접종 및 심장사상충 예방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사료는 자율급식보다는 제한급식을 하는 것이 좋고, 간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애교 많은 귀염둥이 샴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처음엔 너무 귀여워서 데려왔는데 막상 키우다 보면 손이 많이 가서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고민하신 후에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샴 고양이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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