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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동물은 어떻게 감정표현을 할까요?

by 친근한도그워커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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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어떻게 감정표현을 할까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이자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저도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이렇게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온 반려동물이지만 정작 동물들의 감정 표현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반려동물의 감정표현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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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나 고양이는 왜 꼬리를 흔들까요?

강아지는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흔들어요. 그리고 반대로 겁을 먹거나 긴장했을 때는 꼬리를 내리고 몸을 움츠린답니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가 다 같은 반응을 보이는 건 아니에요. 어떤 강아지는 반가움을 표시하기 위해 꼬리를 흔들지만 다른 강아지는 공격성을 보이기 위해서 꼬리를 흔들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다가갈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는 뭘까요?

고양이는 목에서부터 가슴 사이 부분을 만져주면 '그르릉' 소리를 내는 걸 들어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이 소리는 마치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듣던 심장박동소리와 비슷해서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낀다고 해요. 또한 집사와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자주 쓰다듬어 주는 게 좋겠죠?

 

개냥이처럼 애교 많은 고양이도 있나요?

네~ 물론이죠! 개냥이란 말 그대로 ‘개’+‘고양이’라는 뜻이에요. 원래 고양이는 독립성이 강한 동물이라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편인데, 개냥이는 주인과의 교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서 늘 옆에 붙어 있으려고 하고 스킨십을 좋아해요. 특히 배를 보여주는 행동은 신뢰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더욱 사랑스럽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강아지랑 고양이는 서로 다른 종이라서 소통이 불가능한가요?

네 맞아요. 강아지는 주로 후각을 이용해서 의사소통을 하는 반면, 고양이는 시각과 청각을 이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해요. 따라서 두 동물 간의 언어 차이는 존재하지만, 인간과는 달리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짓언어(바디랭귀지)를 통한 의사소통 방식인 바디랭귀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생겨났어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미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는 더욱 발전될 전망이라고 하네요.

 

고양이 울음소리는 기분 탓 아닌가요?

고양이는 소리를 내는 기관이 입천장 쪽에 위치해 있어서 입을 다물고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어요. 또한 대부분의 고양이 소리는 ‘야옹’ 소리보다는 ‘가르랑’ 소리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가르랑 소리는 일종의 골골송으로 주인에게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위협감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개 짖는 소리 들으면 스트레스받아요

맞아요. 저도 가끔 밖에 나가면 개가 너무 짖어서 깜짝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개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지만 주변 이웃들에게는 소음공해로 느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특히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 거주 시에는 옆집뿐만 아니라 아랫집, 윗집과도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미리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반려동물들

오늘은 반려동물의 감정표현방식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제 조금이나마 반려동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죠?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에게도 관심을 가져주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랄게요. 그럼 여기까지 반려동물의 감정표현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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