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털색과 신비로운 눈 색이 이쁜 러시안 블루

러시안 블루

 

푸른빛 털색과 신비로운 눈 색이 이쁜 러시안 블루

 

오늘은 집사님들에게 사랑받는 인기묘종인 러시안블루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이름처럼 러시아 출신이며, 푸른빛 털색과 신비로운 눈 색깔로 유명한 묘종입니다. 성격 또한 조용하고 온순해서 처음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종이기도 해요. 하지만 애교가 많고 장난기가 많은 편이라 주인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다른 동물들을 경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 사회화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러시안블루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러시아 출신의 고양이랍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기르던 고양이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지만 확실하진 않아요. 털색은 청회색 한 가지 색이고 눈 색깔은 에메랄드빛 초록색이랍니다.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무늬가 없고 단모종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샴고양이라고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성격도 샴고양이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온순하고 애교가 많고 낯가림이 없어서 개냥이 같은 매력이 있답니다.

 

러시안블루만의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다른 고양이들과의 차이점이라면 역시 눈동자라고 할 수 있어요. 러시안블루는 초록빛 혹은 푸른빛의 영롱한 눈동자를 가지고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답니다. 또한 이 파란 눈동자는 성묘가 되면서 노란색으로 바뀌는데 이것 또한 아주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러시안블루는 똑똑하기로도 유명한데요, 집사와의 교감능력이 뛰어나서 주인에게 충성심이 높고 말귀를 잘 알아듣는답니다. 그래서 초보집사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품종이기도 해요.

 

고양이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고양이는 15년 이상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10살 이후부터는 노령묘라고 부릅니다. 특히나 러시안블루는 단모종이고 활동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장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정기검진 및 영양제 급여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중성화 수술은 언제 하는 게 좋나요?

 

보통 5~6개월 사이에 중성화 수술을 권장하며, 수컷 고양이는 생후 4~5개월경 고환이 완전히 내려왔을 때, 암컷 고양이는 6~7개월 경 첫 발정이 오기 전에 실시해야 유선종양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털 빠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단모종 중에서도 털 빠짐이 심한 편이라서 매일 빗질을 해주고 주기적으로 미용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장모종보다는 수월하지만 꾸준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함이 필수랍니다.

 

러시안블루 분양가는 어떻게 되나요?

 

러시안블루는 가정분양 시 40~60만 원 선이면 충분히 입양가능하답니다. 다만 혈통서나 유전병등 건강상태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캐터리 같은 전문 브리더에게서 입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샵에서 데려오실 경우엔 외모보다는 건강상태를 우선순위로 두고 꼼꼼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품종이 있죠? 바로 코리안숏헤어(코숏)와 페르시안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품종묘들이 소개되고 있고, 특히나 유튜브 등 SNS상에서 인기 있는 품종묘인 랙돌, 먼치킨, 스코티쉬폴드, 노르웨이숲 등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