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귀족 샴 고양이
고양이는 개와는 다르게 독립성이 강하고 혼자서도 잘 지내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로 선택하곤 합니다. 저 또한 고양이라는 동물을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종은 샴고양이입니다. 이 글에서는 샴고양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샴고양이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샴고양이는 태국 왕실과 영국 황실에서 사랑받은 귀족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털 색이 독특한데요, 몸 전체가 새까맣고 얼굴 중앙에만 밝은 색 포인트가 있어서 마치 가면을 쓴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주인에게 애교가 많습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해서 친해지기 쉽지 않다고 하네요.
털 빠짐은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장모종보다는 단모종이 털 빠짐이 적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키우는 두 마리 모두 단모종이기 때문에 털 빠짐 부분에서는 걱정 없이 키우고 있답니다. 다만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어서 괜찮지만 겨울에는 보일러를 틀어놓기 때문에 바닥에 러그나 담요를 깔아놓고 생활한답니다. 또한 빗질을 자주 해주면 죽은 털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성격은 어떤가요?
두 마리 다 매우 활발하고 장난끼가 많아서 항상 사고를 치고 다닌답니다. 가끔은 혼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삐져서 구석에 숨어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그리고 겁이 없어서 높은 곳에서도 뛰어내리고 식탁 위 물건을 떨어뜨리기도 해서 늘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물론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이겠죠?
샴고양이는 어디서 분양받을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펫샵보다는 가정분양을 추천드립니다. 펫샵 같은 경우엔 부모묘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입양하게 될 확률이 높고, 건강상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가정분양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좋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인지 꼼꼼히 따져봐야겠죠?
샴고양이 키울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샴고양이는 단모종이기 때문에 털 빠짐이 적은 편이지만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며, 목욕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지 않으면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캣타워 설치는 필수이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방묘창을 설치해서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샴고양이 같은 경우엔 국내에선 인기가 많은 품종은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꽤나 유명한 품종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 오면 선물로 줄만한 애완동물로도 추천하곤 해요.
저 역시 처음 봤을 때 털 색이 특이해서 눈에 확 띄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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